2009년 09월 09일
9월 9일 - 이런저런 잡담
* 공포
오늘 동사무소에 들릴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가식적이기 짝이 없는 미소를 띄우고 저에게 어떤 아주머니께서 접근하시더군요.
(정말 순간적으로 몸에 위험을 느꼈달까요? 몸을 심하게 움츠릴 뻔 했습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의 해결책을 알고 싶지 않으십니까?'
저는 이런 것을 단칼에 무시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답 한 뒤에 뒤돌아서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어떤 분과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집 기억해놔'
순간 소름이 끼쳐서 그 분들을 쏘아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광기가 섞여있는 느낌이였달까요? 그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무엇인가에 광적으로 미쳐있는 사람은 너무 무섭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을 그저 돌맹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기에 정말 무섭습니다.
* 마찰
가까운 집의 이웃분들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저희집 담벼락에 트럭과 오토바이 등을 주차하시는 이웃분들과,
주차권 관련해서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제는 조금 일이 크게 번져서 경찰분들까지 오시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골목의 입구에 위치하여 있기때문에 이웃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집주인이신 저희 아버지께서도 다른 곳에 주차요금을 내시면서 주차를 하시거든요.
솔직하게 지금까지 그렇게 불편하게 참으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그냥 화를 내면서 편안함을 추구할려고 합니다.
경찰분들이 오셔서 이야기하는 도중에 어떤 쓰레기같은 인간이 땅바닥에 병을 투척해서 깨트려버리더군요.
경찰분들도 계셔서 그냥 넘어갔는데, 추후에 알아낸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한 번 쏘아붙여 버려야겠네요.
p.s : 어제 실랑이 도중에 어떤 이웃이 '법대로 하자'는 말을 꺼냈는데,
진짜 법대로하면 누구 잘못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니까 그저 웃을 뿐 입니다.
* 날씨
바람은 선선하고 시원한데, 햇빛은 따뜻하다못해 뜨거울 정도로군요.
가파른 언덕길을 이 놈의 무거운 몸둥이를 가지고 올라가서 그런지,
너무 덥다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래도 내려오면서는 시원~하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몸을 자주 움직여서 적응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대로 군대에 간다면 빠꾸를 당할 것 만 같아요(…)
- 마무리 잡담
어째 밝은 분위기가 아닌 잡담을 써놓고도 조금 찝찝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적음으로써 시원해지는 느낌도 있기에 이렇게 주절주절 풀어봅니다.
이 글을 저와 제 주변의 상황을 잘 아시는 분들이 읽으는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정말 제 상황을 자세하게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가끔 이 블로그를 들릴 지도 모르는 친구녀석이라서 조금 마음이 놓이기도 하네요.
그 녀석은 말로는 자주 들린다고 말하는데, 다녀가면 좀 흔적이라도 남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
물론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것 저것 말하기는 하는데,
그 친구가 요즘 여자친구도 생기고 바쁘게 지내다보니 아이들과 조금 멀어지고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 by | 2009/09/09 12:35 | ━ My Life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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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는 아무리 준비를 하고 가도 힘들어요...(신교대때는...)
랄까.. 음 무섭네요 -_-;;
이런 친구녀석들이 꼭 한두명씩 있죠. ;ㅅ;
그나저나 '이 집 기억해놔'라는 말은 상당히 무섭네요.
하지만 그런 건 문전에서 격퇴해야 또 제맛이죠.
절대로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를 보장하는 최고의 방법 ㄲㄲ
그리고 법대로 하자고 하면 법대로 해주면 됩니다 (...)
저쪽도 법대로 가는게 좋을지도요...
그리고 주차권은... 그냥 법대로 하시죠. (.....)
다툴 일도 없고 대화하지도 않고..
그리고 저도 법대로 역관강을 하는데 1표 던집니다! (...)
.........................넌 여기서 지금 존내 달리고있어
그런놈들을 보면 당신도 기억해두겠어!!!!라고 외쳐줘야겠습니다.
만냑에 그래도 다가오는 분이 있다면... 무시하고 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