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6일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 LA 레이커스 우승!!


08-09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LA Lakers (LA 레이커스) 4-1 Orlando Magic (올랜도 매직)
07-08 시즌 보스턴에게 우승을 내줬던 'LA레이커스'가
올해에는 보스턴과 클리브랜드를 꺾고 올라온, 올랜도를 상대로 우승을 해냈습니다.
공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코비야 역시나 대단한 활약을 해줬고,
(파이널 MVP, 평균 32.4득점 7.4어시스트/5-6리바운드는 보너스?)
올랜도의 강력한 센터 '슈퍼맨'하워드를 상대로 고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센터인 바이넘보다, 가솔이 오히려 좋은 수비를 보여주더군요.
(어떤 면에서는 코비 이상으로 팀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수비에서 큰 빛을 발하고, 공격에서도 노마크 상황을 잘 해결해주는 아리자,
(레이커스가 이번 FA계약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선수)
4차전 결정적인 3점슛을 2번이나 성공시키면서 '어부샷 시즌2'찍어버린 피셔,
(그 전에는 오히려 약점이라고 보이고 불렸었는데?!)
벤치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해주면서 팀의 원동력이 되주는 오돔 등,
상대적으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레이커스가 보여주더군요.
작년의 패배의 아픔을 경험삼아 파이널을 처음겪는 올랜도 선수들을 상대로 쓴맛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비가 아주 좋더군요. 아리자와 가솔이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그렇게 바라고 바래왔던 네 번째 우승반지와 첫 파이널 MVP를 수상한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이 떠난 뒤에 행실과 플레이에서 욕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한 팀의 리더로 성장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젠 마스터'필 잭슨 감독은 10번째 반지를, 엄청난 대기록을 수립했네요.
[시카고 불스 91-93, 96-98 레이커스 00-02, 09, 총 10회우승]

너무나 보기좋았던 모습, '감격의 포옹'이랄까요..?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는 장면이였습니다.
- 아쉬운 'Onlando Magic'
올랜도가 동부 컨퍼러스에서 보스턴과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고,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오히려 LA에 2:0으로 앞서는 전적을 있기에
어쩌면 올해에는 큰 이변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파이널 '경험'이 없었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더군요.
[동부 파이널에서 너무 '사기'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기도 합니다
4쿼터 그 미친듯한 팀 전체의 클러치 능력은 정말 어이가 없었죠.]
특히, 4차전의 결정적인 자유투 실패로 인해서 승리를 놓친 경우는..
약 14년전의 아쉬웠던 올랜도의 첫 파이널 패배를 떠올리게해서 많이 슬펐습니다.
(페니와 샤크가 함께뛰던 올랜도의 팬이였다죠)
- 마무리
보통은 어웨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라커룸에서 시상식을 한다고 하던데,
올랜도 구단과 팬분들께서 배려해주셔서 경기장에서 끝까지 진행하더군요.
같이 환호해주는 올랜도 팬분들의 매너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기뻐하는 코비,
이전에 상당히 나쁜 사건에 휘말렸던 코비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떄 마다
경기가 끝나고 가족과 만나는 모습들이 잡히던데, 참 보기 좋더군요.
# by | 2009/06/16 20:11 |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1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사실 올랜도가 우승 먹어줬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4차전에서 올랜도가 무너진 것이 좀 아쉽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정말 싫어했던 선수였는데,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그 모습에 반해서 다시 팬이 되었습니다.
많이 성장한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_~
지금의 모습은 뭐.. 확실한 팀의 구심점이자 리더죠. 아주 보기 좋습니다 ~_~
내년에 파이널에서 만날 것이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보스턴'과의 리턴매치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