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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인연


... 어제의 인연이라 읽고, 공짜밥이라고 부르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처음이지만)

어제 오후, 공군사관학교에 재학중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저녁에 얼굴이나 보자"

사실 별다른 기대는 하지않고, 얼굴이나 볼 겸해서 나갔는데
저녁을 사준다더군요. 얌전히 말을 따르면서(...) 친구가 피자를 먹고싶어해서 피자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미스터피자 매장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남자 두 명이서 피자집에서 피자 한 판, 샐러드 바를 하나 시켜서
1시간 45분 가량 시간을 보내는데, .. 정말 할 이야기가 없더군요.
나중에는 같이 맥심잡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뭐 그랬습니다.

맥심(Maxim) 이라는 잡지가.. 그냥 성(性)에 대한 잡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한 번 읽어보니까 정말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 번 정기구독을 해볼까도 고민중에있습니다(...)


으음, 어찌되었든 다시 어제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음식점을 나와서, 친구 한 명과 합류, 탁구장으로 이동해서 재미있게 45분 정도 즐겁게 쳤습니다.
[상우야 연습 좀 더 하려므나, 일반인에게 져서 되겠나]

운동을 한 뒤에는 맥주! 술집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사관학교생도 친구는 술을 마실 수 없다고 '우유'를 시키고(...쇼하고 있네),
저와 친구 둘이 맥주 3,000cc를 시켜서 정말 배부르게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귀환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전화기가 살아있지않아서, 저에게 친구 아버님의 연락이 오시는데,
갑자기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어떻게 거절을 할 수 없어서 친구 집 근처의 동네 슈퍼로 이동,
친구 부모님께서 권유하시는 맥주 한 캔을 따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피자로 배채웠다가, 맥주 1,500cc와 안주로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제가 이상하게 그 친구에게 신세를 자주 지게되어서 정말 부끄럽더군요(...)
친구 아버님도 저를 기억하고 있으셔서, 부끄러웠고(...)
배가 너무 아파서도 이야기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대접을 더 받고, 정말 힘들게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친구 3명이 모여서, 어떻게 말을 별로 안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도 많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p.s : 노상방뇨를 친구랑 같이 해 본 것은 처음있는 추억이였습니다(...)

by 半分の月 | 2008/06/15 10:17 | ━ My Life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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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카리스 at 2008/06/15 10:18
맥심은 군 고참분들의 필독서죠.
Commented by RoseKnight at 2008/06/15 10:19
맥심 그거 외설적인 내용도 있지만 보기는 좋던데말이죠.
Commented by 카호 at 2008/06/15 10:21
오홍.. 그렇다면 반달님의 어제의 인연이 되기 위해서는 밥을 사면 되는 것이군요 ㅎㅎ
Commented by 사이키 at 2008/06/15 10:21
맥심이라[...]
Commented by 프렐 at 2008/06/15 10:25
....이 분은 어느새 공짜밥 블로거로 변하신듯.
그나저나 맥심도 맥심이지만, 우유마신 분은 현명하지않나요? :D
이제 곧 우유값도 올라간다는데 많이마셔둬야.......
Commented by Granduke at 2008/06/15 10:29
뭔가를 얻어먹은 기억이 상당히 요원한 요즘...
Commented by 희진 at 2008/06/15 10:31
군대에서 자주 본 잡지로군...
나온 이후에는 손도 대본적이 없지만 ㅋㅋ
Commented by 메구 at 2008/06/15 10:34
정기구독인가요? ㅋㅋㅋ
Commented by 콜드 at 2008/06/15 10:43
고참들이 꼭 사오라고 하는 잡지더군요 ㅋㅋㅋ
Commented by 말없는작가 at 2008/06/15 10:50
맥심이라.. 그게 뭔가요..? 잡지.. 그건 그렇고 PS부분에서 조금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Uglycat at 2008/06/15 10:53
맥심...
저희 부대에선 반입금지 리스트에 있었는데... --a
Commented by 루인 at 2008/06/15 11:09
ps... 그냥 못보고 지나갈뻔 했다가 (그냥 까만선인줄 알았심..)

봤습니다.. ;

그런데..맥심이라...무슨잡지 인지 궁금해지는군요.
Commented by 세뇌 at 2008/06/15 12:03
맥심.. 50만 군인의 애독서죠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08/06/15 16:10
공짜밥;;;;
Commented by 알테미안 at 2008/06/15 17:56
P.s 부분이 막강하군요.
Commented by SCV君 at 2008/06/15 18:07
맥심....

커피 관련 잡지인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츠키레이 at 2008/06/15 20:22
맥심...얼마나 재미있는데...
우리 부두에서는 엄청나게 돌려 보고 했는데..
그나저나...PS...참 멋진 경험인데(..........)
Commented by Hiro at 2008/06/15 23:40
맥심...(...)
Commented by kykisk at 2008/06/16 10:39
맥심...좋지요..(야..)
Commented by 슈나 at 2008/06/16 10:43
PS...그러다 경찰보셨으면 어쩌셨을라고요 (털썩)
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8/06/16 13:14
공짜밥으로 이어지는 인연이라니...저는 인연이 없는거였군요..ㅠㅠ
Commented by BC-304 at 2008/06/18 06:35
간만에 만나신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런데 P.S.는 좀 아닌 듯...;;;
Commented by 차원이동자 at 2008/06/21 14:39
맥심은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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