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잉여 한 마리 끼고 돌아주시는 길드원, 아니 예전부터 신세를 져왔던
아저씨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발키리 만렙 달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찌질거려 보았더니(…),
역시나 마음씨가 착하신 우리 알테미안翁께서
작전대로, 이 한 마리를 불쌍한 어린 양(?!)을 가엾이 여기셔서 이계던전으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공략법은 영상도 한 두번 봤고, 즉석에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실수의 연발이였습니다.
(오히려 죽어있다가 아이템만 먹으러 되살아났던 일이 부기지수)
그래도 다른 두 분이 워낙 게임을 잘 하시는 분 이셨고,
다른 한 사람은 저와 비슷한 잉..여는 아니고 완전 소중한 마도라서(읭?)
던전을 클리어해가면서 일단은 부족한 항마를 채우기 위해서 아이템을 몰아받았습니다.

[뒤죽박죽이지만 행복해요]
어제 밤 늦게 고생하셨던 알테미안 아저씨, 리힌옹, 그리고 대머리아저씨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폐를 계속해서 끼치게 될 것 같아서 미리 죄송하다는 말을 남겨요.
- 조금은 답답한 이야기
사실, 플레이를 하다보니 정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캐릭터라는게 조금 슬프더라구요.
최근에 재미가 들린 물공스핏은 정말 폐가되는 것 같기에 작열-섬광-빙결류탄 위주의 머스켓을 들었지만,
무기가 고강인 것도 아니고, 참.. 씁쓸했습니다. 평소에 파티사냥을 해도 농담삼아 계속 '잉여잉여' 거리지만,
정말로 잉여이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저는 잉여였어요.
제가 하고 있는, 애정을 쏟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메리트'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떨어지는게 참 아쉬워요.
그래도 지금 하는 캐릭터를 다시 접어두기에는 여러가지로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저한테 실질적으로 남겨진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은 템도 없는 스트라이커를 병행하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눈동냥질을 해서 얻었던 연계기들을 넣고, 나름대로 열심히 우겨넣다보면
그나마, 정말 그나마.. 조금은 강하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이렇게나 바보같이 투덜거리지만, 그래도 스핏파이어가 좋습니다. (스커도 좋지만)
MP소모는 그지 같이 심하고, 효율은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징징거리는 것은 그만두고, 마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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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물입니다.
이.. 잉여라도 이건 좋아!![조합법이 드랍됬는데, 알테아저씨께서 지원금을 보태주셔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